최근 우리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개학이 연기되고, 직장이 폐쇄되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감염병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면서 국민의 보건과 안전을 지키는 일의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를 실감하게 됩니다. 하지만 감염병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보건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잊기 쉽고,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없게 되므로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적 노력, 제도화가 필요한 것이 필요합니다.

코로나19는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진행과 산업구조의 다변화로 인해 국민의 건강문제와 생활방식이 달라질 것으로 예측되며 미래 사회에 나타날 새로운 유형의 보건안전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착실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사회생활의 미비되고, 기본질서의 위축되면 그 영향은 우리 사회의 취약한 계층에게 심각한 문제로 초래합니다. 이로 인해 사회불안을 증가시키고 결과적으로 사회의 통합성을 해칠 수 있게 되므로 국가적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촘촘하고 세심한 보건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출산률 감소와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민 한 사람의 생명을 보존하는 일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으며, 나아가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삶의 질 향상이라는 보건소비가 늘고 있는 중요한 과제입니다. 생명과 안전이 보장되지 못한 사회는 어떠한 복지정책도 의미가 없으므로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보건안전 문제에 대한 몇몇 절대값을 확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