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인 역량 강화해 산업재해 감소에 기여하길 바라”
정혜선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장(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이 지난 25일 직업건강협회(회장 김숙영) 창립 제29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서은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서은장학회는 정혜선 회장이 산업보건 분야에 입문한 지 30년이 된 것을 기념해 2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것을 계기로
‘19년 설립 이후 산업보건분야 대학원생 및 산업보건분야 우수논문을 학회지에 게재한 연구자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금년에는 정혜선 회장이 산업보건분야 입문 35주년을 맞아 1천만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기탁하게 된 것.
정혜선 회장은 “35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산업보건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산업재해가 감소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산업보건에 대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공부해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산업재해 감소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정혜선 회장은 1988년 삼영전자공업주식회사의 보건관리자로 산업보건 업무의 첫 발을 시작한 이후 고용노동부 전문위원,
직업건강협회 회장을 거쳐 2002년부터 가톨릭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대한민국안전사회연구회장, 대한환경건강학회장,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장, 부천근로자건강센터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