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한보총)가 15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승인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한보총은 사단법인 창립취지문에서 향후 활동내용으로 △법과 제도의 실질적인 추진방안 제안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보건안전 정책개발 참여 △보건안전 정책 및 제도에 대한 상시적 모니터링 △보건안전 위협 문제 공동대응 △회원단체 역량개발 △보건안전 전문인력의 권익향상 △보건안전 단체와 밀접한 교류 △보건안전 인식확산 등을 제시했다.
한보총은 2020년 8월 18일 설립돼 2년 7개월간 산업안전보건 예방활동을 추진해왔다. 안전 보건 건설 서비스 등 각 분야 71개 단체가 가입돼 전체 회원 수가 80만명이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 연합회다.
한보총은 지난 3년 동안 안전보건에 대한 대국민여론조사, 보건안전페어 개최, 대한민국 안전보건대상 시상식, 보건안전포럼 개최, 산재예방 1000만명서명운동, 안전보건 온라인 퀴즈대회, 지자체와 함께 하는 산재예방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정혜선 회장(가톨릭대 보건대학원 교수)은 "한보총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단체 연합회로서 합리적이고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위치에 있는 단체이기 때문에 안전보건 분야에서 노사민정 거버넌스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