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안전기술의 사업장 적용방안을 논하다.
❍ 최근 스마트 안전기술을 사업장에 적용해 산재를 예방하자는 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대한민국안전사회연구회,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대한건설보건학회는 오토스의 후원으로 2022. 10. 20. (목) 킨텍스 제1전시관 211호에서 「스마트 안전기술의 사업장 적용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5회 보건안전포럼을 개최하였다.
❍ 2022 건설안전박람회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 행사는 유종환 대한민국안전사회연구회 부회장의 사회로 정혜선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회장의 인사말과, 류장진 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사업이사의 축사가 진행되었다.
❍ 한복순 대한건설보건학회 회장의 진행으로 이어진 초청 특강에는 프랑스의 청력보호구 전문가인 리카르도 알라멜루 디렉터의 발표가 있었는데, 이어폰의 광범위한 사용으로 전 세계적 인구에게 난청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산업 현장의 소음에 노출된 근로자들은 청력 손실이 더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맞춤형 청력보호구를 착용해 소음성 난청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 염병수 아주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주제발표에서는 헤르스 김형석 대표가 내 손 안의 안전보건 인공지능 서비스 활용의 실제에 대해 소개하였고, 스마트레이더 시스템 이정규 책임 연구원이 차세대 레이다 센서를 이용하여 떨어짐, 부딪힘 등을 예방하는 기술에 대해 소개하였다. 삼마아이씨티 최병곤 대표는 스마트 거울을 이용하여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방안을 발표하였고, 메타지음 장희돈 대표는 AI를 활용하여 근로자의 심리상태를 진단하는 새로운 방법을 소개하였다.
❍ 이 날 행사를 주관한 정혜선 회장은 “스마트 안전기술은 위험요소를 사전에 인지하여 제거할 수 있게 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각종 유해위험요인으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도와 주기 때문에 산재예방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하고, “스마트 안전기술을 사업장에 신속하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저렴하고 간편한 기술의 보급이 필요하기 때문에 오늘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하였다.
❍ 류장진 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사업이사는 “안전보건공단에서도 스마트 안전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하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산재예방 효과가 입증된 기술이어야 하므로 검증된 제품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 행사에 참석한 안전보건 관계자들은 많은 기술이 개발되고 있지만 실제로 현장에서 사용하려면 여러 가지 제한점이 많은데 금번 행사를 통해 사업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알찬 정보를 얻게 된 유익한 자리가 되었다고 하였다.